외국희곡

뮤지컬 '명랑한 한스'

clint 2025. 11. 21. 14:05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우기 위해 여행을 하는 청년 한스 
소년 때 집을 떠나 여기저기 다니며 배우기를 한 지금은 청년이다.
어느 곳에서 불쌍하게 울고 있는 소녀를 만난다. 이 소녀는 집이 가난해서 
남의 집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주인이 몹시 구두쇠고 욕심쟁이여서 
품삯을 안 주려고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시켜 소녀를 골탕먹이고 못살게 군다. 
사정을 알게된 한스는 이 못된 구두쇠를 오히려 골려주어 소녀를 돕기로 하고 
그 집의 일꾼으로 들어간다. 얼마동안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자 주인은 한스가 
마음에 들지만 품삯을 주는 것이 아까워서, 한스를 유령이 나온다는 
물방앗간으로 보내 밤새도록 물건을 지키게 한다.
밤이 되자, 이상한 소리와 함께 유령들이 나타난다. 
처음에 놀랬던 한스는 모두 구두쇠가 꾸며낸 연극이란 걸 알게 된다. 
한스의 재치와 꾀로 모든 것이 들통이 난 구두쇠는 지난 일을 뉘우치고, 
착한 사람이 되겠다고 맹세한다.



독일에는 '한스'라는 이름이 무척 많다. 그래서 독일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한스!’ 라고 부르면 모두 돌아다 본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그 평범한 한스가 
여행하면서 벌이는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다. 여기에 나오는 한스는 재치와 꾀도 
많은 소년이지만, 부지런하고 용감해서 어떤 어려움도 견디고 이겨낸다. 
그리고 불쌍한 사람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의로운 정신을 가지고 
못된 사람을 혼내주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
이 뮤지컬 '명랑한 한스'를 통해서 착하고 부지런하며 용감하고 의로운 마음씨를 
배우기를 바라는 뜻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꾸몄다.
독일의 민간 설화를 일본 작가 다다 도오루가 쓰고 강승균 번역/각색을, 

극단 영에서 공연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