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일본 애니 원작 '미래소년 코난'

clint 2025. 5. 27. 08:51

 

 

미래 어느날(원작 2008년 7월: 첫 방영당시에서 30년 후.) 

핵무기를 능가하는 초자력무기를 이용한 대규모 전쟁이 일어나 5개의 대륙은 

바다에 가라앉고 문명도 멸망하였다. 몇 명의 사람들은 우주선으로 

지구를 탈출하려 하지만, 우주선은 망가져 지구로 다시 추락하고 만다. 

다시 지구에 남겨진 사람들은 절망하지만 이내 지구가 자연의 생명력에 의해 

수복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게 되고, 결국 삶의 희망을 되찾으며 

'남겨진 섬'에서의 생활을 일군다.
20년 후, 그들은 모두 죽고 몇 사람만이 남았다. 

그들의 아이인 코난은 자연의 품속에서 자라 건강하고 활기찬 소년이다. 

코난의 할아버지는 혹시 인류가 멸망한 것은 아닌지, 

자신이 죽으면 섬에 홀로 남겨질 코난은 어떻게 될지를 늘 걱정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서 낯선 소녀 라나가 떠내려온다.
할아버지는 라나에 의해 지상에는 아직 인류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이대도 비슷한 코난과 라나는 어느새 친구가 된다. 

하지만 갑자기 비행정을 타고 온 악당들이 라나를 납치해가는데...
라나를 구출하기 위한 코난의 활약이 펼쳐진다. 

포비란 친구와 같이.

 


미래소년 코난(일본어: 未来少年コナン, 영어: Future Boy Conan)은 닛폰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하여 NHK에서 1978년 처음으로 방영된 26부작 애니메이션이다.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의 지구를 그린 총 26회의 TV용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알렉산더 케이의 SF소설 <살아남은 사람들 멸망의 파도; The Incredible Tide>가 원작이다.
서기 2008년 7월, 가공할 무기로 인한 전쟁으로 모든 대륙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이 애니메이션은 괴력을 가진 소년인 주인공 코난과 궁극적인 태양 에너지의 비밀을 알고 있는 과학자 라오 박사의 손녀 라나가 인더스트리아의 독재자 레프카의 세계 정복 야욕을 막기 위해 벌이는 모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극히 환경주의적인 성향을 내포하고 있는 이 애니메이션은 하이하바 섬으로 대표되는 농촌 공동체와 인더스트리아로 대표되는 기계 문명 사회의 대립, 과학문명의 오용으로 인한 암울한 미래, 원시 공동체의 동경 등을 그려내고 있으며 이 요소들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이후 작품들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깊은 주제를 담은 이 애니메이션은 당시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현재도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린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 KBS 1TV에서 1982년 첫방영, 1992년 재방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