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소설

은상 '원투'

clint 2024. 4. 17. 07:54

 

 

열일곱의 강다래는 한반도 최남단 마라도 출신으로,

모델이 되기 위해 상경한 고1 학생이다.

취미로 시작한 권투 체육관에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허약한 최솔과 스파링을 하는데,

오디션 때문에 얼굴은 때리지 말라고 미리 얘기했음에도

얼굴로 주먹을 뻗는 최솔의 코에 스트레이트를 먹여줬다.

이후 골치 아픈 일이 계속 벌어지는데…….

 

 

 

마라도에서 홀로 짜장면 식당을 하는 엄마.

그 짜장면이 제일 맛있었던 9살 다래,

어느 날 인천에서 낚시하러 온 아빠와 11살 아이.

맛있는 짜장면 집을 소개해 준다며 엄마 식당으로 간다.

그러나 워낙 짜장의 원조인 인천이라 엄마의 짜장면은

그 아이에 의해 바로 제일 맛없는 짜장면이 되어버린다.

그 아이가 9년이 흐른 서울에서 권투 스파링으로 만난 것이다.

그리고 계속 떨어지던 모델 오디션광고모델 쪽에 신청했고

그 오디션에 짜장라면…. 먹는 시연 연기였고, 복잡한 추억이

얽키고 불어서 맛이 없는 짜장라면거의 포기하고 있는데

합격통지 연락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