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모텔 룸 같은 곳에 손님과 여주인이 등장한다. 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핍쇼'' 같은 에로틱 공연을 하는 곳이고 열쇠구멍을 통해 감상하며 자신의 성적 환상에 빠져드는 그런 곳이다. 손님은 전에 봤던 그 댄서를 보기를 원한다고 하고 여주인은 능수능란하게 대하며 여러 주의 사항을 말한다. 여주인이 퇴장하고 잠시 후...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이 깔리는 가운데 스트립댄서의 현란하고 뇌쇄적인 에로틱 춤이 이어진다. 남자는 점차 그 환상적인 분위기에 빠져들게 되고 점차 격렬해지며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고는 그 클라이맥스에서 그만 절명한다.
잠시 후 정상 조명으로 돌아온 후 나타난 그 스트립댄서는 바로 그 여주인이었다.


프랑스 시인이자 극작가인 장 타르디유(1903〜1995)는 20세기를 고스란히 살다간 인물이다. 그는 초현실주의 혹은 부조리 극작가의 계열로 간주되기도 하는데 작품의 주제는 주로 언어 문제이다. 자연어는 결코 커뮤니케이션을 완벽하게 이끌어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하철의 연인들」 에서도 인습적인 단어들을 파괴하거나 논리적이고 문법적인 구문을 제한하며, 대신 의미 없는 의성어들의 나열, 동일 한소리의 반복, 음의 리듬 및 고저의 사용, 음절의 조합을 강조한다. 이처럼 으깨어진 일상적 단어의 파괴 저 너머로 극작가는 의사
소통의 가능성이 살아있는 시어의 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장 타르티유는 1903년 쥐라산맥 작은 마을 생제르맹드쥬에서 태어났다.
화가인 아버지 빅토르와 음악가인 어머니 카롤린사이에서 태어났다.
외아들로서 응석받이로 풍요롭고 넉넉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시절 몰리에르의 "상상병 환자"를 관람하고 최초의 희극 "본의 아닌 현학자"를 쓰다.
1920년 철학공부에 몰두 가벼운 글쓰기를 함. 자아분열의 현상이 보임
1921년 본격적 연극공부
1927년 nrf에 시 발표
1929년 프랑스 하노이에서 군생활(아버지가 베트남에 미술학교 운영하고 있었음)
1934년 최초의 소시집 "숨겨진 강"발간
1944년 파리 해방후 라디오 방송국에서 방송드라마 책임자로 일함
1946년 "누구요"로 새로운 스타일의 연극을 예고한다.
1947~1949 베케트와 이오네스코와 함께 대표적 부조리극 작가로 인긱됨
"단어 바꾸기"가 파리에서 초연되어 대단한 호평을 받다.
1951년 이후 활발한 극작 활동과 시쓰기 및 1969년 방송국에서 은퇴함
1978년 우스꽝스런 판타지"프뢰펠 교수"발표
1986년 일종의 자전적 작품 "여백모음"발표
1990년 "장씨를 찾으러 왔다." 발표
1995년 92세의 일기로 파리에서 죽다.
지하철의 연인들은 랑크리 극단에의해 1952년 초연됨
장 타르티유는 일련의 부조극 작가로 인식된다. 열렬히 그가 활동하던 시기가
프랑스에서는 부조리극으로 분류되는 많은 작품들이 튀어 나와있을때 였다.
하지만 타르티유는 언어대한 진지한 탐구자였다. 그의 일련의 작품들은
단어가 언어가 갖는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기 때문이다.
'외국희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헨릭 입센 '대건축사 솔네즈' (1) | 2015.11.10 |
|---|---|
| 야스미나 레자 '스페인 연극' (1) | 2015.11.10 |
| 카텝 야신 '철학자 구름 같은 연기의 세상보기' (1) | 2015.11.10 |
| 미셸 마르크 부샤르 '고아 뮤즈들' (1) | 2015.11.10 |
| 욘 포세 '기타맨' (1) | 2015.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