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윌 오스본, 안소니 헤레라 '환상과 착각(Smoke and Mirrors)'

clint 2023. 11. 6. 19:34

 

 

환상과 착각(Smoke and Mirrors)은 윌 오스본과 안소니 헤레라라는 미국의 현역 배우

두 사람이 쓰고, 91년 브로드웨이에서 직접 출연까지 했던 작품으로

영화감독과 부인, 극작가와 배우, 보안관 등이 나온다.

새로 만든 영화사를 차지하기 위해 아귀다툼을 벌이는 내용의 미스테리 코미디다.

 

 

 

 

이기적인 감독 해밀턴 오르는 다가오는 속편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적절히 고립된 미시시피 섬의 별장을 빌려 그곳에 그의 파트너들을 모아

쓰레기 같은 돈벌이가 되는 영화를 만들고 있다.

그들은 완전히 유대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영화의 주인공 데릭 코번은 10대 소녀들을 좋아하는 거칠고 허영심 많고

바보 같은 촌뜨기이며작가 클라크 로빈슨은 공격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해밀턴의 아내 바바라와 바람을 피웠다.

그래서 이곳에는 나쁜 피가 많이 흐르고 있고,

헤밀턴 오르는 그것을 자신의 목적으로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클라크와 동조 하에 데릭을 살해함으로써

후속편에서 그를 훨씬 더 훌륭한 배우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클라크에게 함께 연기하도록 설득하는 것은 1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물론 우여곡절이 뒤따르면서 우발적인 사고로 연습 중에 사고로

데릭을 클라크가 살해하게 된다.

그후 시골에 사는 콜롬보형사 같은 "루브" 보안관이 현장에 나타나는데,

콜롬보의 질문은 범행 음모자들의 자유에 위험할 수 있을 만큼이나 화가 난다.

 

 

 

이 작품과 같은 작품이 종종 그렇듯이 처음과, 마지막에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극작가들이 깜짝 놀랄 만한 동기와 행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때조차도 중간에 처질 때가 있다.

이 작품은 모두 상당히 광범위하게 공연되지만, 배꼽을 잡는 코미디는 아니다.

이것은 누가 정말로 누구에게 무엇을 했는지를 추측하는 추리극에 더 가깝다 하겠다.

추리극의 특수성 상 줄거리를 모두 공개하는 것은 차후 이 연극을 보게 될 관객한테

누를 끼칠 수 있으므로 생략하고 생각치도 못한 반전이 서너 번 나오고

조금은 덜 나쁜 자가 승리하는 마무리로 이어진다등장인물은 5. 모두 개성 있는

캐릭터로 다소 긴 작품을 몰입하도록 해야 작품이 살아날 수 있을 듯하다.

 

 

 

 

이 작품 (Smoke and Mirrors)는 국내에서는 거의 공연이 안 된 작품이지만

(서울공대 연극 모임 실극에서 공연)

외국에서는 자주 공연되는 레퍼토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