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초청되었다가 돌연 공연이 취소되는 사건을 겪은 작품이다.
이후 임금알로 제목 변경하여 공연함,

1장
간난네는 품을 팔아 하루 하루를 연명하나, 그의 남편 학갑선생은 일은 커녕, 책에만 미쳐 있다. 어느 날, 학갑은 간난네에게 우리나라 건국 신화의 예를 들어 간난네가 알을 낳기만 하면 왕비가 될수 있다고 종용한다. 간난네는 더 이상 당신의 실험 대상이 되기 싫다고 거절하자, 학갑은 아내를 구타하면서까지 강요한다.
2장
그러나, 간난네는 알 대신 아이를 낳게 된다. 학갑은 생각 끝에 플라스틱 바가지를 알처럼 만들고, 아이를 그 속에 넣는다.
3장
학갑은 건국 신화의 예에서처럼 알을 물에 띄워 보내기 위해 수로를 만드나 진척이 없자, 생각을 바꾼다.
4장
학갑은 알을 수탉과 함께 우물가에 버리고, 오생원이라는 사람이 그 알을 주워서 알동이라는 이름을 지어 키운다.
5장
학갑은 알동의 근처에 머물며 알동에게 당신은 왕이 될 것이라는 자기 암시를 준다. 또한, 맹인 점쟁이로 변장한 학갑은 오생원에게 찾아가 알동이 왕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동네에 소문을 퍼뜨리게 한다.
6장
학갑은 선화 공주가 알동과 밀통한다는 내용의 노래를 온 나라에 퍼뜨린다.
7장
유언비어 날조로 왕 앞에 선 학갑은 옛날 신라 노례왕과 석탈해의 예를 들어 치아가 많은 사람이 후덕한 왕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왕은 그의 속임수에 넘어가고 알동이 왕위에 오른다.
8장
백성들이 플라스틱 알을 만들어 알동과 같이 거짓 신화를 꾸미려고 하자 알동은 그들을 해산시키고 결국 알동과 학갑에게 달걀 세례가 날아온다.

80년대 주로 76극단에서 활동하며, 우화적인 표현으로 사회 비판적인 희곡을 주로 썼다.
10 년 연속 연극제 탈락 분풀이로 썼다고 소문난 대한민국 연극제 풍자극「빵」,당시 공륜에서 두 번이나 공연불가 판정을 받은 「난조유사」,그 유난 말많았던 88년의「매춘」은 공륜의 공연불가 판정에 불복, 공연을 단행, 여론의 질타와 사회단체의 추방시위까지 겪었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홀연 연극계에서 자취를 감추고, 10 년만에 신작 '통일 익스프레스'를 들고 대학로에 나타났다. 이후,<돼지비계><불타는소파><콩가루>등 통일연극시리즈를 계속하여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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