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최길영 '무서운 가족'

clint 2016. 6. 28. 12:34

 

 

 

 

 


백수가 좋은 우리의 가족들, 주인공은 백수탈출을 위해 노력하지만 가족들을 그것을 저지하기위해 마지막 카드를 꺼냅니다. 강력하지는 않게 그려졌지만, 백수탈출을 저지하고자하는 가족들의 에피소드와 우리 주인공의 애환을 담았습니다.
코믹하게 그렸지만... 어떤 면에서는 무서운 가족인 듯 싶어 제목을 그렇게 붙였습니다.

직장에서는 아무것도 쓸모없을 지 모르지만, 가사일을 하는 우리의 누군가에는 정말 소중하고 없어서는 안될 절대적인 인물... 뭐 있잖아요.. 누군가에게는 존재감이 전혀 없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그런 것 현재 2008년의 물가에 대해서 라면 1개의 값으로 알 수 있는... 이 아이디어는 어느날 마트에가서 짜파게티 5개 묶음을 사는데.. 낱개 가격표가 보이는 것 입니다... 순간 많이 놀랐습니다..!!

우리의 여동생 보라는 도시락에 집착합니다. 하하.. 왜냐구요? 왜냐구요?? 먹는 거니깐요! 우리가 먹는 거니깐요!       

퀵서비스 아가씨도 등장합니다. 가끔 남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우리의 멋진 여성분들도 TV에 나오잖아요! 아직까지 저도 못 보았습니다. 퀵서비스 아가씨는 말이죠! 택시를 타면 아주 드물게 여성기사분이 보이며, 그리고 버스를 정말 안전하게 운전하는 여성기사분도 보입니다. 퀵서비스를 받는 일이 거의 없어서 그런가... 퀵서비스하는 여성분들은...어디가면 볼 수있죠?? ^^

영철이 가사일을 하는 것이 전혀 잘못되거나 이상한 것이 아닌 그런거죠!

 

 

 

'한국희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원종 '웃어줘, 인생이란 그뿐이야'  (1) 2016.06.28
변혜령 '장난감 총'  (1) 2016.06.28
정진수 '아! 선각자여'  (1) 2016.06.27
선욱현 '카모마일과 비빔면'  (1) 2016.06.27
선욱현 '버꾸 할머니'  (1) 201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