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꽤 오래 전, 시간의 나라.
원래는 시간의 나라가 아니었으나 빛의 왕과 밤하늘의 여왕이 나타나
낯에는 빛이 있고, 밤에는 어두워지니 일하고 잘 때를 구분하라고 이 왕국의
왕에게 말하고 그 뜻을 이해한 왕은 그럼 지금부터 이 왕국을 "시간의 나라"라
하고 시간에 맟춰 생활하도록 국민들을 이해시켜 시행한다.
왕국에는 커다란 시계가 설치되어 돌아가고...
나아가 1년 12달을 정하여 각각 일자에 맞게 지정하고자 백성의 신청을 받았는데
367명이 신청했다. 그래서 1년 12달에 30일과 31일을 번갈아 넣어 367명을
전부 배정을 했는데... 여기에 2월 29일과 30일도 있었다. 그러나 2월 29일에
그만 기간이 멈춰지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원인이 2월 29일과 30일이 저지른 것이다.
멈춘 시간은 5시간 48분 46초... 왕은 왕국의 수핫자들에게 사태의 수습을 지시한다.
그리고 시간이 멈춘 원인을 조사하는데...
2월30일이 주도 했고 2월 29일 아이는 모르고 동조한 것이다.
수학자들은 해법을 내놓는데, 이 멈춰진 시간을 보정하기 위해
2월은 부득 28일로 줄이고 4년에 한번씩 2월 29일이 들어오면
해결된다는 것이다. 결국 왕은 수학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시간을 멈춘 죄로
2월 30일은 추방, 2월 29일은 4년에 한번씩 나오도록 한 것이다.

2월 29일(윤일)은 지구의 공전 주기와 달력의 1년(365일) 사이에서 발생하는
약 0.2422일(약 6시간)의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4년에 한 번씩 추가되는 하루다.
이로 인해 1년이 366일이 되는 해를 윤년이라 하며, 태양의 실제 위치와 달력의
날짜를 맞추기 위한 과학적인 장치로, 4년마다 하루를 추가하여 2월을 29일까지
만들고(366일), 이 윤년은 보통 4의 배수인 연도에 돌아온다. 더 정확한 보정으로
4년마다 추가해도 약간의 오차가 남아, 100으로 나누어떨어지되 400으로는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해(예: 1900년, 2100년)는 윤년에서 제외하여 2월 28일까지로 정한다.
이런 복잡한 내용을 연극에서는 2월 29일과 2월 30일이 시간을 멈춘 것으로
표현한 동화적인 상상으로 누구나 쉽게 2월 29일이 4년마다 오는지 설명한다.

이 작품을 쓴 작가 이혜원은 1985년 새벗 문학상 단편 동화 부문 수상,
1986년 <조선일보> 신춘 문예 동화 부문 입상,
1989년 제 8회 계몽사 아동 문학상 동극 부문 당선 등
동화작가이기에 동화적으로 이 윤년과 2월 29일을 설명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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