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대체 태양은 밤에 산 너머 어디에 숨어있는 걸까?'
밤에 태양이 도대체 어디에 숨는지 너무나 궁금해진 세 친구인
새끼 염소, 어린 양, 송아지는 목동들의 잠든 밤에 몰래 나와
초원을 따라 모험을 떠난다.
세 친구들은 힘을 모아 위기를 헤쳐 나가는 여정에서
물웅덩이에 늑대를 만나는 가장 큰 사건을 겪으며 슬기롭게 단결해
위기를 극복하고 먼 길을 달리고 달려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태양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을 알게 되고
근처의 모든 것이 잘 알게 되었는데...
그러고도 이 세 친구는 또 궁금하다.
"달은 낮에 어디로 숨는 걸까?"

<세 친구>는 어른이 된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며 스쳐 지나갔던,
하지만 어릴 때에는 늘 궁금해 하던 질문들 중의 하나를 새롭게 무대 위로
끄집어내어 직접 직접 모험으로 배우며 찾아보고 깨우치는 공연이다.
특히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북극성도 알게 되고 특히 중요한 것은
세 명의 어린 친구들의 서로를 믿고 도움을 주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용기와 우정이다. 특히 늑대에게 몰린 친구들을 곰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나타난 송아지에 놀라 도망치게 한 재치있는 장면은 압권이다.

'뮤지컬 세 친구' 는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아시아의 민담을 소재로
기획한 가족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카자흐스탄 유목민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양수근이 재구성한 작품이다.
뮤지컬 인형극으로 음악 작곡은 하상오, 연출은 신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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