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군인으로 소집되었던 한규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아버지와 동생 보규, 약혼자 은순은 마음이 들뜬다.
마을 사람 모두들 한규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기뻐해주고
가난한 살림이지만 한규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다.
그러나 마중을 나갔던 보규는 풀이 죽은 채 혼자 돌아오고...
나중에 조용히 도착한 한규는 골목에서 은순을 만난다..
다리도 절고 행동거지가 불편한걸 안 식구들은
한쪽 다리와 팔을 전쟁에서 잃은것이다.
아버지와 동생, 은순에게 보이기 싫었던 한규는
자살 할까도 생각했다고 한다.
이에 아버지와 동생은 한발과 한 팔이 되겠다고 하고
은순은 평생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한다..
발표 당시 작품 말미에 “이 작품은 중․고등학생들을 위해서 쓴 작품임을
부기한다.”24)라고 밝히고 있듯이 이 작품은 목적성, 교육성이 두드러진다.
<나는 살아야 한다>는 <불모지>의 경수와 같이 제대군인인 한규가 등장
하는데 그는 팔, 다리를 잃은 상이군인임에도 아버지와 옆집 은순이의 격
려로 “한 팔, 한 다리로 살아보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전쟁에서 한 쪽 다리
와 팔을 잃은 한규가 “공산 오랑캐를 내쫓고 돌아온 사람”이기에 “마을의
자랑거리”라는 아버지의 격려와 “바른팔 노릇을 하겠”다는 은순의 고취에
살아보겠다는 의지를 가지는 것이다
<나는 살아야 한다>는 발표 당시 작품 말미에 “이 작품은 중․고등학생들을 위해서 쓴 작품임을 부기한다.”라고 밝히고 있듯이 이 작품은 목적성, 교육성이 두드러진다. 이 작품은 <불모지>의 경수와 같이 제대군인인 한규가 등장하는데 그는 팔, 다리를 잃은 상이군인임에도 아버지와 옆집 은순의 격려로 “한 팔, 한 다리로 살아보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전쟁에서 한 쪽 다리와 팔을 잃은 한규가 “공산 오랑캐를 내쫓고 돌아온 사람” 이기에 “마을의 자랑거리”라는 아버지의 격려와 바른팔 노릇을 하겠다는 은순의 고취에 살아보겠다는 의지를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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