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하는 고등학교 연극부의 이야기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역을 맡은 상진과 주희는 극중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사랑하는 사이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캣플릿가와 몬태규가의 오래된 원한 관계로 인해 비극적 결말을 얻는다.
상진과 주희가 쓰는 교환일기가 주희 부모님의 손에 발각되고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연극부원 중의 병수는 학교 깡패들에게 맞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상진은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같이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과 깡패들과 말다툼을 하게 된다.
그러는 중 깡패들이 병수를 때린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다툼은 패싸움으로 커지게 된다.
폭력사건은 학교에 알려지고 쇼스선생은 상진에게 이번 연극에서 빠지고
절대 주희를 만나지 말라고 말한다. 안 그러면 연극부를 해체한다고 협박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상진이의 어머니가 오랜 병중에서 돌아가신다. 상
진이는 모든 일이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학교를 나오지 않는데...
병수와 주희의 설득으로 상진이 없는 상태에서 연극의 막이 오르고
그때 객석에 앉아있던 상진을 발견한 학생들이
관객에게 협조의 말씀을 올리고 상진은 다시 무대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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