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와 줄리엣은 부모에게 커다란 재산을 물려받은 상속인이다.이들 자매는 여름을 맞이하여 바다가 있는 이곳으로 피서를 온다.이때 그들이 부호라는 것을 알아차린 도둑의 무리들이 등장한다.그들은 그녀들이 가진 보물을 훔치기 위해 여러 분장과 속임수를 써서호감을 사려고 노력한다. 또한 그들의 거주 장소로 들어가기 위해 도둑 일당은어느 몰락한 스페인 대귀족으로 둔갑하여 그녀들이 머문 저택에 손님으로 들어온다.물건을 훔치기 위해서 줄리엣과 가깝게 지내던 젊은 청년 도둑 구스타프는정말로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이에 구스타프는 자신의 신분을 그녀에게 속이는 것에대해 갈등한다. 한편 뒤퐁 부자(父子)라는 어느 부자 또한 그녀들의 재산을 노리고저택으로 들어온다. 뒤퐁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이를 그녀에게 잘 보여 결혼을 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