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40년대. 뉴욕 근교의 어느 고급 주택 2층 침실이 주무대이다. 스트븐슨 부인이 침대에 기대앉아 전화를 거는데 계속 통화중이다. 남편 회사로 전화를 하는데 계속 통화중이다. 그러다 순간 혼선되는 전화 소리가 들려오고..... 내용은 어느 살인 청부업자에게 살인지령을 내리는 음모의 전화이다 그런데 전화의 내용이 자기 집 부근에 살고 있는 어떤 여인을 살해하라는 내용의 전화인 것이다. 시간도 정해준다. 밤 11시 15분 열차가 지나는 시각.게다가 부인의 귀금속을 보이는대로 훔쳐, 단순 강도사로 처리하란다.스티븐슨 부인은 어쩐지 꼭 자기를 죽이라는 것 같아 몸을 움츠리는데, 부인은 거동이 다소 불편한 심장병 환자!! 점점 그녀를 옥죄는 공포가 엄습해 오기 시작하는데..... 그녀는 전화교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