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는 번화한 서울의 지하철 입구이다.
여기에 새로 꽃집을 낸 송이네 가족들이 같이 꽃집에서 일하고 주위에 칠원이란 구둣방이 있다.
칠원은 현재 구두를 수선하고, 닦으면서 생활을 하나 저녁에 공부를 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고졸 자격을 얻으면 지하철 운전사 자격을 딸 꿈을 가지고 있는 건실한 청년이다. 그리고 번지란 뺀질이가 있는데 그는 삐끼 겸 고리대금 광고지를 돌리며 김 사장의 사업을 밑에서 수족처럼 일하는 부하이다. 그는 한탕주의, 노력보다는 돈을 쫒아 돈 버는 일에 적극적인 청년이다. 칠원과는 친구이나 완전히 다른 성품을 가지고 있다.
송이네 가족은 한때 잘 나가는 집안이었으니 아빠의 사업실패로 폭삭 망하고 최근에야 빚을 청산하고 꽃집을 하기로 한 것이다. 송이도 대학에 합격했지만 그때 집안 형편으로 입학을 포기하였다. 이웃인 칠원의 도움으로 꽃집을 하는데, 번지는 송이의 미모에 반해 김 사장에게 얘기해, 그와 선을 보게 하도록 송이 엄마를 꾀는데 엄마는 번지의 거짓말에 속아 적극적이다. 그녀는 송이과 송이아빠한테 좋은 혼처가 났으니 무조건 선을 보고 결혼시키려 하는데, 아빠와 별도 얘기한 송이는 선보는 걸 거부한다. 그 후, 김 사장과 번지는 다른 음모를 꾸며 현금 융통 관계로 급전이 필요하다며 3천만 원을 송이네 집에서 차용하게 되는데... 결국 얼마 후 김 사장은 경찰에 수배되는데 사기, 횡령, 혼인빙자, 등등 여러 범죄로 잠적했다는 것이다. 천만다행으로 송이의 재치로 송이 네는 잃은줄 알았던 돈을 지켰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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