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희곡작가 인큐베이팅에 참여하여 발표된 작품이다.
작품 <우리들>은 조금 독특한 사랑 이야기이다.
펑크밴드의 싱어 근호와 베이스기타의 인영의 이야기가 음악, 공중파 생방송 출연과 성기노출사건 등이 벌어지고 인영 동생의 결혼식을 거치면서 밴드를 해체하기에 이르는데 4살이나 어린 근호와 연상인 인영의 사랑이 그 배경에 깔려있다. 처음 도입부는 엽기적인 공연을 보여주나 그 후유증으로 차츰 현실론과 상식의 테두리에 머무르는 작품인 것이다. 수면제 100개를 먹는 장면도 있지만, 인영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난 것일뿐, 얼마간 헤어져 사회생활로 돌아갔을을 때, 그들의 마음엔 펑크그룹보다 현실의 적응보다 더 중요한 것이 둘만이 간직한 사랑이란 것을 보여주는 가장 낭만적인 엔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2명의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그리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헤비메탈 걸스’ 와 비슷한 소재로 되어 있어 이 작품도 자전적인 작가 본인의 취향이 많이 스며든 것 같다. 영국의 록 펑크그룹 ‘섹스 피스톨즈’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작가의 글
제가 꿈을 꿨던 모습, 꿈은 사라져 버렸지만 늘 그리워하면서 생활인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어요. 그런 생활인의 삶도 펑크를 꿈꿨을 때 못지 않는 가치와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작품을 썼는데요, 그것도 의식의 조작이라고 봅니다. 그래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최원종 : 작가 연출가
생년월일 : 751226
극단 명작옥수수밭 대표/ 희곡뮤지컬작가학교 라푸푸서원 대표
200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내 마음의 삼류극장>
2002년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2015년 ‘청춘, 간다’ 작/연출 최원종-대학로예술마당 -제36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6개상 수상/ 서울시장상
2015년 ‘헤비메탈 걸스’ 작/연출 최원종- 예그린 씨어터-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 재공연지원 선정작
2013년 ‘외톨이들-장막’ 최원종 작/ 고선웅 연출 - 경기문화의전당 외 31곳 - 경기도립극단/정신건강연극제/ 중국산동국제소극장연극제 작품상 연출상 수상
2012년 ‘에어로빅 보이즈’ 작/연출 최원종 - 한국공연예술센터 제2회 대학로 코미디 페스티벌 초청작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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