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김광탁 '갯골의 여자들'

clint 2019. 3. 16. 11:45

 

 

 

 

그 옛날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은 아버지. 아버지가 존재하지 않는 갯벌에서 할머니와 어머니는 힘겨운 삶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꿋꿋이 그리고 묵묵히 살아간다. 연이는 이 지긋지긋한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또 다시 맞이하는 할머니의 죽음. 그리고 어머니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어느 샌가 적응해 가고 있다. 연극 갯골의 여자들은 할머니와 어머니의 삶이 답답하고 안타깝기만 한 연이의 시선을 통해 우리 역시 또 다른 펄 밭에 살고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의 삶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하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 남아있는 자, 떠나가고 싶은 자, 떠나보내고 싶은 자 등 인생은 항상 선택의 갈림길이다. 작품은 관객들을 향해 무엇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김광탁(본명 김동기)1968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 출신으로 극단 아름다운사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1996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 <꿈꾸는 연습>, 1996 국립 극장 창작극 공모 가작 입상 <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 1997 서울국제연극제 공식 초청작으로 데뷔 <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1999 문예 진흥원 창작 지원 작가 문학 부문 선정 <백구사, 천년광부의 노래>, 2000 서울시 무대 공연 제작지원 선정 <아비>, 문예 진흥원 창작 활성화 사전지원 창작 희곡 선정 <누이야 큰방 살자>, 2001 아시아 연극제 초청 일본 오사카 및 고베 순회공연 <아비>,2002 문예 진흥원 창작 활성화 사전지원 창작 희곡 선정 <갯골의 여자들>, 2003 서울시 무대 공연 제작 지원 선정 <물고기 여인>, 천안시 주최 전통 연희극 공모 당선 <능소풀이>, 2004 문예진흥원 우수도서 발간지원 사업 희곡부문 선정 <김광탁 희곡집>, 창작 활성화 사후지원 연극부문 심사위원 활동, 2005 국립 극장 창작극 공모 당선 <오장환과 이성복이 만나면>,2005 1회 함세덕 희곡상 수상 <황소, 지붕위로 올리기>, 2006 극단 아름다운 사람 창단공연 <황소, 지붕위로 올리기>,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해외공연 참가 <백일몽>, 2011년 거창연극상 세계초연희곡상, 2012년 제6회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김광탁희곡집 1> <미운 남자>가 있다. 2017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를 발표 공연한 극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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