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정미진 '엄마의 다락방'

clint 2019. 3. 12. 10:04

 

 

 

<엄마의 다락방>은 사위와 딸의 애정과 가족 화합에 대한 욕구,

그리고 엄마의 내밀한 욕망과 애정 결핍으로 인해 벌어지는 가족의 붕괴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7년 동안 기다려 왔던 임신소식에 들떠있던 딸은 예기치 않은 친정 엄마의 방문으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그 와중에 엄마 내연남의 횡포로 아빠가 연탄장사를 하며 겨우 마련한 집을 석유를 뿌려 동반자살을 하려했다는 것과 그 집을 그 내연남에게 명의이전을 해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어쩔 수 없이 엄마라는 이유로 딸집에 머물게 되지만 잦은 밤 외출과 다락방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반복되는 노래 소리 때문에 점점 이 집 식구들은 어긋난 길을 걷게 되는데남편과 가정에 종속된 보편적 행복감에 젖어있는 딸과 영역에 대한 집착이 강한 사위에게 매사 걸림돌이 되는 장모와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지던 어느 날, 장모의 내연남이 찾아와 집에 방화를 저지르고, 그 충격으로 인한 딸의 유산으로 표면상으로나마 평온을 유지했던 가정은 한순간에 지옥으로 변한다. 아이에 대한 사위의 집착은 점차 아내와 장모에 대한 증오로 이어지고, 궁지에 몰린 딸의 상상임신은 상황을 파국으로 몰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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