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임혜은 ‘salsa on the road‘

clint 2018. 12. 15. 15:19

 

 

 

살사댄스학원 연습실을 배경으로 살사 춤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살사(salsa)댄스는 살사 리듬에 맞춰 추는 열정적인 춤이다. 남녀가 손을 마주 잡은 채 밀고 당기는 기본 스텝과 복잡한 회전 등을 엮은 응용 동작으로 이루어지는데, 남아메리카에서는 축제 때 많은 사람들이 흔히 즐길 만큼 격정적이면서도 대중적이다. 최근 국내에도 급속히 살사를 배우려는 동호인들이 늘어 전문 댄스학원이 많이 생겨날 정도다.

 

 

 

 

 

 

임혜은의 ‘salsa on the road‘도 그런 추세에 맞게 2011년에 발표된 작품이다.

원장과 여자강사가 있는 살사학원에 남녀 두 명의 찾아오는데 회사 창립파티 때 살사댄스를 배워서 공연하겠단다. 그 남녀는 서로 사랑하는 사내커플이다. 그들은 그리고 기초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살사를 배운다. 처음에는 원장인 다니엘과 보미가, 그리고 제인과 타잔이 파트너가 되어 가르치면서 동작들을 익히는데, 그러면서 다니엘과 제인의 과거 애인관계도 밝혀지고 서로 바뀐 파트너와 춤을 배우게 되니 묘한 질투도 느끼게 된다. 살사댄스의 특성상 상대 파트너의 기분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그리고 타진과 보미는 악에 맞추어 춤의 프로그램도 짜고 의상도 맞춰 입고 멋진 공연을 준비하게 되는데...

 

살사댄스와 두 쌍의 남녀에 얽힌 사랑을 잘 표현한 경쾌한 춤을 소재로 한 연극이 될 수 있겠다.

열린 결말은 긍정적인 생각을 각기 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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