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것에 받는 감동, 아이들의 고함, 타인의 체취, 공감되지 않는 열정을 혐오했습니다. 큰 소리와 열은 냄새에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지독한 자기혐오로부터 비롯되었을 것들입니다. 정제된다고 하여 숭고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정제되지 못한 날것들을 양지에 가져오고 싶습니다.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말 않는 사람 사이의 틈들을 쓰고 싶습니다.
옷을 벗는 마음으로 쓰겠습니다.
작가소개
199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이다.
발표 작품으로 <언덕을 오르는 마삼식을 누가 죽였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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