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미국에 산다'

 

 

 

 

 

미국에 산다-극단광장 45회 공연대본 및 제5회 대한민국연극제 참가작품 이재현 작 김효경 연출 1981.

어린나이에 미국에 이민온 상철은 어머니와는 떨어져서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 할머니는 한국인을 상대로 하숙을 치며 생활하고 있으며 주위에 상철의 삼촌 내외가 살고 있다. 대학을 못다녀서 잡역일을 하다가 허리를 다치고 불량한 스페인계 이민자들과 어울리는데에 불만인 삼촌은 상철에게 잔소리를 하고 혼을 내주지만 할머니는 애정으로 손자를 감싼다.

삼촌이 친구 수퍼의 관리인으로 취직하라는 제의도 거절한 상철은 저가 박리다매하는 사업을 친구들과 하려고 하나 입찰제로 바뀌며 그 계획도 무산이되고 은근히 좋아하는 영희에게도 질투하며 일확천금의 꿈을 꾼다.. 결국 스패니시계의 불량배들의 꼬임에 빠져 금은방 무장강도에 휩쓸려 어메리카의 꿈은 무너지고 만다

 

 

 

 

상철역의 송승환과 순례역의 백성희씨